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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1톤 트럭이 대형 화물차에 실린 콘트리트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트럭은 종잇장처럼 구겨졌지만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는데, 경찰은 이 기적같은 생존의 비결이 안전벨트라고 설명했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모자란다. 치명적인 교통사고에서도 안전벨트만 잘 매면 생존확률이 크게 올라간다는 것은 많은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괜히 ‘생명띠’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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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만큼 중요한 안전장비가 에어백이다. 사고가 일어나는 순간 전개되면서 탑승자가 차내 구조물에 부딪쳐 입는 상해를 최소화하는 게 에어백의 역할이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운전석 에어백조차 옵션인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 탑재가 의무화됐고, 차종에 따라 8~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최근 신차에는 운전자 보조 기능(ADAS)가 늘어나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기본적인 안전장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여전히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장치들이다. 그렇다면 이들 중 어느 게 더 중요할까? 그리고 이들 안전장비의 바람직한 사용법은 무엇일까?

 

안전벨트, 어느 자리에서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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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비행기를 위해 처음 발명된 안전벨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1951년에야 자동차에 처음 적용된다. 최초의 안전벨트는 허리를 고정하는 2점식이었지만 1959년 볼보가 오늘날 보편화된 3점식 안전벨트를 처음 상용화했고, 특허를 개방해 모든 승용차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안전벨트가 중요한 이유는 충돌 순간 탑승자가 차에서 튕겨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고속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다른 차나 구조물을 들이받으면 순간적으로 차의 속도가 줄어들지만, 안에 타고 있는 탑승자는 관성에 의해 튕겨나간다.

 

차 안에서 이리 저리 나뒹굴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최악의 경우는 유리창을 깨고 차 밖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벨트로 탑승자를 차량에 결속하는 것. 실제로 자동차를 분해해 보면 안전벨트는 차체에 직접 체결돼 사고 상황에도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운전석과 동승석 안전벨트 착용은 의무지만 뒷좌석 안전벨트는 고속도로에서만 의무화 돼 있다. 그나마 고속도로에서도 안전벨트 착용률은 28%(2015년 기준)에 불과하다. 뒷좌석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안전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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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겠지만, 당연히 ‘아니오’다. 오히려 전면 에어백이 없는 뒷좌석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상해 가능성이 훨씬 클 뿐 아니라 앞좌석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충돌 순간 몸이 앞으로 날아가면서 앞좌석 시트에 부딪치고, 이 충격으로 앞좌석 탑승자들이 2차 충돌을 겪을 수도 있는 것. 또 2열 가운데 자리에 앉는 경우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앞좌석 사이로 날아가 앞 유리를 뚫고 나갈 수도 있다.

 

때문에 법적으로 규제되지 않더라도 어느 자리에서나 안전벨트를 반드시 매는 습관이 필요하다. 간혹 뒷좌석 탑승자에게 안전벨트를 매라고 하면 “운전을 험하게 할 거냐”고 되묻거나, 다른 사람 차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면 “내 운전을 못 믿냐”고 타박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 하자.

 

생명 구하는 에어백, 안전벨트보다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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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동안 그 구조가 거의 바뀌지 않은 안전벨트와 달리, 에어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진화했다. 장착 위치도 기존 전면 에어백만 탑재되던 데에서 현재는 사이드·커튼·무릎 에어백이 보편화됐고 일부 차종에는 안전벨트 내장형 에어백이나 보행자 보호를 위한 외장 에어백도 탑재된다.

 

최초의 에어백인 ‘SRS 에어백’의 명칭을 살펴보면 에어백과 안전벨트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SRS는 Supplement Restraint System, 즉 보조 안전장치의 약자다. 즉, 안전벨트를 보조하기 위한 추가 안전장치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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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의 역할은 안전벨트로 미처 결속할 수 없는 상체나 머리가 이리 저리 흔들리면서 내장재나 스티어링 휠 따위에 부딪쳐 추가 상해를 입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않으면 에어백만으로 충격을 모두 흡수할 수는 없다.

 

한편, 에어백이 안 터지는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에어백이 무조건 잘 터져야 한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잘못된 주장이다. 너무 작은 충격에 에어백이 쉽게 전개되면 오히려 에어백 전개 시의 충격으로 상해를 입거나, 운전 중 예상치 못한 에어백 전개로 2차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때문에 정확히 에어백이 필요한 순간에만 전개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물론, 안전벨트를 잘 맸을 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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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우리의 생명을 책임지는 안전벨트와 에어백, 어떻게 사용하는게 바람직할까? 우선 안전벨트부터 살펴보자면 당연히 어떤 상황에서나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용차는 물론 승합차나 고속버스, 택시 등을 이용할 때도 항상 안전벨트를 잘 매야 한다.

 

안전벨트 경고음을 끄기 위해 클립만 끼우거나 뒷좌석에 어린이용 매트를 깔고 아이들이 놀 공간을 만드는 건 운전자 본인은 물론 모든 탑승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살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답답하다는 이유로 어깨끈이 바르게 어깨를 지나도록 하지 않고 팔 밑으로 빼는 등 잘못된 착용은 오히려 큰 상해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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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도 마찬가지다. 에어백은 화약을 터뜨려 그 폭발력으로 공기주머니를 전개하는 원리다. 그 위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총알처럼 사방으로 파편이 튄다. 때문에 스티어링 휠 중앙부에 자석식 스마트폰 거치대를 붙이거나 동승석 에어백이 탑재된 대쉬보드 상단에 장식품을 올려놓는 등의 행위는 에어백 전개 시 치명적인 상해를 유발한다.

 

또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될 수 없게 대쉬보드 위에 커버를 씌우거나 동승자가 대쉬보드에 다리를 올려놓는 행위는 중상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운전을 안전하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천만의 말씀. 사고는 언제 어디서 터질 지 알 수 없다. 당연히 모든 탑승자들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른 안전벨트 착용과 에어백으로 인한 상해를 예방하는 습관만으로도 예측불허의 사고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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